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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영화정보,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한 꾼들의 한 판

by read_insure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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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제목 : 꾼

개봉 : 2017.11.22

장르 : 범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장창원

출연 :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러닝타임 : 117분

 

2. 등장인물

황지성(현빈) :

지능형 사기꾼입니다. 사기꾼만 전문으로 잡는 능숙한 사기꾼입니다. 아버지는 밤안개라는 이름을 가진 전설의 사기꾼으로 유명합니다. 

 

박희수(유지태) :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 검사입니다. 자신만만하고 거만한 검사입니다.

 

3. 줄거리

꾼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알려진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꾼은 금융 피라미드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큰돈을 잃은 사람은 좌절하고 심지어 자살까지 합니다.  이 사건이 사기범인 장두칠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중국으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장두칠이 중국으로 도망가려면 위조 여권이 필요한데 밤안개라 불리는 위조여권 전문가인 황유석은 윗선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여권을 위조합니다. 

하지만 여권을 전달하러 간 황유석은 시체로 돌아오고 자살로 사건은 종결됩니다. 

황유석의 아들 황지성(현빈)은 아버지가 타살일것이라 판단하고 장두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장두칠을 찾기 위해 태국까지 가고 결국 장두칠은 찾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장두칠이 아닌 박희수 검사(유지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황지성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박희수 검사와 권력들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작전을 세우고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금융피라미드로 동생이 자살한 고석동, 아내가 자살한 곽승건, 고등학교 동창 춘자, 김 과장과 함께 판을 짜게 됩니다.

여기서 고동석은 박희수 검사를 속이기 위해 감옥생활까지 합니다.

박희수 검사는 언론 앞에서는 정의로운 검사지만 사실은 권력과 내통하는 비리검사입니다. 비리를 감추기 위해 많은 조력자들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장두칠이 중국에서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장례식을 치른 것처럼 나옵니다. 장두칠을 밀항시킨 그곳에 박희수가 있었고 박희수는 황유석을 죽이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박희수는 사건을 묻으려 했지만 장두칠이 언급되자 권력자들과 논의해 장두칠을 진짜 죽이기로 합니다. 

꾼들은 과거 장두칠과 일했던 부동산 사기꾼 이강석을이용하기로 하는데 이것 역시 황지성의 작전이었습니다.

박희수의 신임을 얻고 장두칠을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황지성은 박희수를 속이기 위해 장두칠의 목소리처럼 음성 변조래 속이기까지 하고 3천억 원의 돈세탁을 의뢰합니다. 박희수는 돈도 가지고 장두칠도 죽이기 위해 장두칠을 죽이는 것을 일단 멈추고 3천억 원의 10%인 3백억을 장두칠 편에 전달하고 나머지 돈을 돈세탁 의뢰를 받습니다. 그러나 박희수 검사가 받은 2천7백억은 가짜로 밝혀지고 이 모든 것은 황지성이 꾸민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황지성이 설치한 CCTV로 박희수 검사의 모든 비리와 증언이 녹화되고 이 영상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박희수 일당과 권력자들은 체포됩니다. 알고보면 이 모든 꾼들은 진짜 사기꾼이 아닌 과거에 장두칠의 다단계 사기로 인해 자살한 피해자들의 유족들이며 유족들이 모여 수년동안 이 판을 계획했던 것이죠 영화  마지막은 황지성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꾼들은 다시 모이게 되고 이제 진짜 장두칠을 잡으려는 계획을 짜면서 끝이 납니다.

 

4. 후기

장창원 감독의 첫 작품으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한 범죄 오락 영화였습니다. 

끝없이 거짓말과 사기가 난무하는 빠른 전개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였습니다.

사기꾼으로 나온 현빈과 유지태 배우는 역시 영화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기꾼 현빈이라는 대목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었습니다. 능청스럽고  배짱 두둑한 사기꾼으로 변신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유지태 악역 연기는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기꾼을 이용하는 검사의 역활을 멋지게 소화해 냈습니다. 

배성우 배우의 코믹 연기또한 눈길을 끌었는데요 각자의 특기로 꾼의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들의 연기로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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