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제목 : 보이스
개봉 : 2021.09.15
장르 : 범죄, 액션(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김선, 김곡
출연 :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러닝타임 : 109분
2. 등장인물
한서준(변요한) :
마약 수사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국회의원 아들을 검거하는 바람에 쫓겨난 듯 그만두고 건설 현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면서 아내와 함께 새집으로 이사 갈 꿈에 젖어있던 인물. 하지만 아내가 보이스 피싱을 당하고 교통사고까지 당하자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고 경찰에게 맡기지 않고 복수를 위해 조직에 잠입하는 인물입니다.
강미연(원진아) :
카페를 운영하면서 잘 풀려가는 상황에 행복한 날들이 오지만 보이스피싱에 당해 7,000만 원을 잃어버린 것은 물론이고 충격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된다.
곽 프로(김무열) :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서준의 아내 미연에게 돈을 뜯어낸 인물로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냉철한 인물이자 폭력성이 다분한 인물.
천 본부장(박명훈) :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토를 관리하는 인물로 2대 8 가르마의 외모가 웃긴 모습이긴 하나 잔인한 인물로 곽 프로를 항상 경계하는 인물.
막내 보이스(이규성) :
피싱 사기로 인해 1억 원 빚을 지고 조직에 들어와 일을 하는 인물로 영화의 초반 위기에 처한 서준을 몇 번 도와주지만 마지막 한서준이 사라져 찾으면 10억을 준다는 말에 배신한 인물.
이규호 팀장(김희원) :
서울 지방 경찰청에 지능범죄 수사대 팀장으로 사건을 맡은 경찰이지만 사건에 해결에 대해 흐지부지하지만 서준의 도움으로 일망타진하게 된다. 초반 경찰을 믿지 않고 단독을 행동하는 서준에 대해 질타를 하지만 증거확보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본거지 주소를 보낸 서준을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인물.
깡칠(이주영) :
과거 한서준이 경찰이었을 시절, 알고 지낸 해커로 덕팔에게 잡혀 죽을 뻔하지만 서준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서준의 부탁으로 인해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거래를 한 인물.
3. 줄거리
전직 에이스 형서 한서준 지금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서준의 아내 미연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내년에 경기도에 아파트를 사려고 서준과 미연은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미연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현장에서 사고가 나고 일하던 인부가 죽었는데 서준에게 과실 책임이 있다는 것이었지요. 이어서 걸려오는 또 다른 전화 부산 중부 경찰서입니다. 친구 김현수 변호사다 하면서 미연을 정신 차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범죄자가 될 위기에 처했는데 무슨 생각이 들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파트 중도금 7천만 원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미연은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됩니다.
서준의 공사 현장에서는 소장이 보이스피싱으로 동료들 돈 30억을 날리게 되고, 죄책감에 소장은 자살을 하고 맙니다.
서준은 직접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알던 해커 깡칠을 통해 정보를 캐냅니다. 서준은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집에 성공합니다.
치밀하고 조직화된 그곳에서 자신이 찾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금융 1팀 김현수 팀자이라고 나타나는 곽 프로 였습니다.
미연에게 김현수 변호사라고 전화를 걸었던 바로 그 목소리였습니다.
4. 결말
드디어 서준과 마주한 곽 프로,
서준은 도주하는 곽 프로를 끝까지 추격해 건물 옥상에서 붙잡게 됩니다.
곽 프로는 경찰에게 연행되고 서준은 깡칠과 함께 그룹의 리더 황사장의 핸드폰을 해킹합니다. 황사장은 이들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경찰에 검거됩니다.
서준은 보이스피싱 그룹 검거 실적을 인정받아 다시 경촬관으로 복직하게 됩니다.
그런데 순진한 모습을 보였던 막내 보이스가 다른 조직의 회장을 찾아갑니다.
그는 빼돌린 개인정보를 보이며 50억의 큰돈을 벌고 싶다고 말하고 새로운 보이스피싱을 계획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5. 후기
나날이 심각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이스피싱도 점점 진화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자녀를 사칭한 전화뿐 아니라 최근에는 재난지원금이나 소상공인 대출 등 코로나 관련 보이스피싱도 많다고 하는데 사회 이슈에 맞춰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드는 범죄 수법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공공기관을 사칭하고 위장 앱이나 홈페이지 등이 버젓이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누가 속지 않을 수 있을지 참 현실감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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