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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1, 인간의 욕망을 그린 영화

by read_insure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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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정보

제목 : 타짜

개봉 : 2006.09.28 (재개봉 2021.12.01)

장르 : 범죄, 드라마(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최동훈

출연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러닝타임 : 139분

 

2. 등장인물

고니(조승우) :

가구 공장에서 일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돈을 꿈꾸며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어렸을때 사기 화투를 당해 누나의 이혼 위자료를 날렸습니다. 사기친 놈들 찾으러 집을 나와 사방팔방 떠돌아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평경장을 만났고 제대로 된 도박의 세게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평장장과 함께 전국을 돌다 정마담을 만나고 화려한 탐욕의 세계에 뛰어든다.

 

평경장(백윤식) : 

스스로 대한민국 넘버1 이라며 자랑하는 전설의 타짜.

어느 도박장에서 고니를 도와준게 인연이 되어 그를 제자로 삼고 가르친다.

고니가 어느정도 완성되자 전국을 떠돌며 도박수업 겸 원정도박을 한다.

정마담을 만난 후 고니가 흔들리자 마지막 원칙을 알려주고 헤어진다.

 

정마담(김혜수) : 

술집 마담, 그리고 도박의 꽃이라 불리는 설계자.

아름답고 쾌락과 재물에 대한 탐욕이 넘친다. 평경장의 제자 고니를 꼬셔서 파트너로 만든다.

정마담에게 고니를 빼앗기고 홀로 기차에 탄 평경장은 시체로 돌아왔다.

 

고광렬(유해진) : 

우연히 정마담의 도박장에서 만난 도박꾼.

요란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테이블 위 분위기를 주도하는 바람잡이 전문이다.

경찰의 습격에서 고니의 도움을 받은 후 같이 돌아다니자고 꼬신다.

고니는 평경장을 죽인 아귀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3. 줄거리

2년전 한 가구 공장 고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겁도 없이 화투판에 끼어듭니다.

역시나 한순간에 3년 모은 돈을 모두 날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고니는 친누나의 전 재산이였던 이혼 위자료를 몰래 가지고 집을 나와 또 도박판으로 가는데 또 한번 전 재산을 털려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기 도박이었다는 것을 안 고니는 그들을 찾아가 난장판을 벌이고 인천의 한 도박판에서 운명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바로 전설의 타짜 평경장.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고니는 타짜가 되기 위해서 그가 하라는 것은 다하며 얻어 맞고 다닙니다.

결국 고니는 평경장의 제자가 되어 도박의 여러 가지 기술을 미친 듯이 몸소 터득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말하는 타짜는 냉혹하기만 합니다.

첫째, 타짜의 첫자세는 야수성! 폭력이 박력이다.

둘째, 손이 눈보다 빠르다.

셋째, 이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다. 아무도 믿지 마라!

마지막, 이 바닥에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이제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한 평경장은 고니에게 정마담을 소개해 줍니다.

사기도박의 설계자였던 정마담은 돈 많은 호구들을 찾아내 타짜에게 판을 벌려 주는 인물입니다. 

진정한 타짜가 된 고니는 정마담과 화려한 도박 인생을 즐깁니다.

이후 고니는 요란한 입담의 고광렬(유해진)을 만나게 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정마담과 헤어지게됩니다.

그 사이 고니는 아귀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마담은 큰 판을 준비하고 고니를 타짜로 데려오게 되는데 잔인무도한 아귀와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4. 후기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전문 도박사 돈을 위해, 욕망을 위해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야 한낱 부질없는 꿈을 알게 되는 인간의 이야기,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그 안에서 우리의 인생을 보는 듯합니다. 

타짜들 간의 기싸움과 심리전을 이용한 숨 막히는 대결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일으키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됩니다.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 영화를 이끄는 4명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잠깐씩 등장하는 조연들까지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영화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시 봐도 무서웠던 아귀 역활에 김윤석 배우님. 이름부터 말투, 얼굴에 칼자국 상처가 있는 모습까지 어찌나 강렬하던지 덜덜 떨면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봐도 역시 섬뜩합니다. 

배우들은 전직 타짜 장병윤씨에게 사전에 화투를 배웠다고 하는데 어찌나 연습을 했는지 손이 얼얼해지고 피가날 정도였답니다. 

사실 화투 게임을 잘 모르고 봤지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보고 재개봉 하고도 다시 볼 정도로 이야기도 많고 많은 뒷 이야기를 생산해낸 타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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